오늘은 온열기 이용 시 발생되는 저온화상을 예방하는 방법과 치료 방법(화상 메디폼 실버)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며칠 전 난방 온수비에 관련된 열요금이 38% 인상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온열기 제품의 사용량 증가가 예상되는데요.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온화상 예방과 올바른 사용방법
기온이 낮아지면 난방 가동과 함께 온열기를 함께 사용하게 되는데요. 온열기는 전기를 사용하여 열을 가하는 원리로 작동하는 기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기장판을 포함하여 인체에 열을 전달하여 근육통을 완화해주거나, 저체온 환자들에게 의료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먼저 사용하기 전에 챙겨야할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온열기 사용 전 주의사항
온열기를 사용할 때는 사용 전에 사용설명서를 꼭 읽어 둡니다. 그리고 온열기를 사용하기 적합한 공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작동 시에는 젖은 손으로 조작하거나 액체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사용 시 주위에 화재 위험이 있는 가연성 물질(기름, 알코올)을 피해야 합니다.
수시로 전원을 비롯하여 코드나 연결된 전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체크하고 혹시나 감각 기능이 저하된 환자분들은 사용 전에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세요.
온열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
아무리 저온으로 사용하다고 해도 장시간 사용하면 화상의 위험이 따르므로 적정 시간을 지켜서 사용합니다. 사용 목적 이외의 용도(세탁물 건조 등)로 사용은 안되며, 사용 시 접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보관할 때도 접어서 보관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또한 사용 중에 신체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온열기, 낮은 온도로도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낮은 온도는 45℃ - 60℃입니다. 이 온도에도 장시간 노출되면 본인도 모르게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해당부위가 붉어지거나 간지러움, 따끔함 등이 저온화상의 대표 증상입니다.
저온화상 시 치료 방법
가장 먼저 화상 부위를 흐르는 차가운 물에 10분-15분 정도 노출시켜, 열을 내려줍니다. 그리고 냉찜질을 할 때는 얼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민간요법(소주, 감자 이용)은 자제하며, 피부의 열을 내린 후 즉시 병원에 방문합니다.
저온화상 초기에는 해당 부위가 붉어지면서 간지럽거나 따끔합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색소침착이 일어나 피부색이 변하고 통증에 따라 물집이 잡히기도 합니다. 이때 화상 메디폼 실버를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화상 메디폼(실버) 올바른 사용 방법
여러 메디폼 중에 화상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메디폼 실버가 있습니다. 피부가 붉어지는 정도의 1도 화상 시에는 습윤밴드로도 가능하나 물집이 잡히는 2도 이상의 화상 시에는 화상 메디폼을 사용합니다.
폼 타입의 화상 메디폼은 물집이 터지지 않고 진물이 흡수되는 것을 도와줍니다.(*습윤밴드는 물집이 터질 가능성이 있으며, 진물이 흡수 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화상 메디폼 실버에는 설파디아진이라는 화상 연고 성분이 들어 있어 화상 부위의 감염을 예방하고 소독을 해주어 화상 부위를 빠르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치료 순서(방법)
- 화상 부위를 흐르는 물로 씻으면서 열을 식혀 줍니다. 이때 10℃ 이하의 차가운 물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생리 식염수를 이용하여 소독을 합니다.
- 소독 후 화상 부위를 전부 덮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를 선택하여 화상 메디폼을 붙여 줍니다.
- 화상 메디폼을 붙인 후 드레싱이나 붕대로 고정시켜 줍니다. (*화상 메디폼 실버는 방수 기능이 있는 드레싱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 이후 2-3일에 한 번씩 교체를 하는데요. 화상 메디폼에서 진물이 흘러나오면 바로 교체를 해주면 됩니다. (만약 붙인 지 하루 만에 진물이 나와도 교체해주세요.) (참고-김완호 정형외과의원 블로그)
온열기 사용 후 이렇게 관리하세요
사용 후에는 전원이 꺼졌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보관할 때는 잔열을 충분히 식힌 후 보관해야 하며, 장판류는 접어서 보관하면 안 됩니다.
이상 온열기 이용 시 발생되는 저온화상을 예방하는 방법과 치료 방법, 그리고 온열기 사용 후 관리방법에 대한 안내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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