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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생활속

[1분 한자성어] 천의무봉 유래. 흠이 없음을 뜻하는 한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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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볼 한자성어는 천의무봉(天衣無縫)입니다. (천의무봉의 뜻과 유래, 흠이 없음을 나타내는 한자성어. 이백의 권주가, 장진주).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한자나 한문을 완전히 벗어나 생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데요. [1분 한자성어]를 통해 한자성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네이버 지식 백과 참고)

 

천의무봉(天衣無縫)

天 하늘 천, 衣 옷 의, 無 없을 무, 縫 꿰맬 봉.

: 하늘나라 옷은 꿰맨 자국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는 시문(詩文)등이 매우 자연스러워 조금도 꾸민 데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완전무결해 흠이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하늘나라 옷은 천의무봉해서 꿰맨 자국이 없어요.

 

천의무봉의 유래

잘생긴 데다 말재주가 뛰어나며 글도 잘 쓰는 '곽한'이라는 사내가 일찍이 부모님의 여의고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해 여름 나무 그늘 아래서 바람을 쐬는데 하늘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내려왔습니다.

 

"당신은 누구 시옵니까?"

-  "저는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입니다."

곽한은 선녀가 사는 하늘나라를 궁금히 여기자 선녀는

"하늘 날씨는 사철이 봄과 같습니다. 여름에도 무더위가 없고 겨울에는 매서운 추위가 없어요. 사시사철 나무가 푸르고 꽃도 지지 않는답니다."

곽한이 깜짝 놀라자'

- "게다가 인간 세상 모든 고난이 하늘나라에는 없습니다."

 

그러자 곽한이 물었습니다.

"아니 하늘나라가 그리 좋은데 인간 세상에는 왜 내려왔는지요?"

-  "장자가 말하기를 난초가 아무리 향기로워도 그곳에 있으면 향기를 맡을 수 없다 했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오래 지내다 보니 쓸쓸해 종종 인간 세상에 와서 지내곤 한답니다."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당신이 하늘에서 내려왔는지 어떻게 증명할 수 있지요?"

그러자 선녀는 곽한에게 입고 있는 자기 옷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옷은 아주 가볍고 부드러웠으며, 어디를 봐도 신기하게도 꿰맨 흔적이 없었습니다. 

 

곽한이 갸웃거리며

"왜 옷에 바느질 자국이 없소?"

- "하늘나라 옷은 바늘과 실로 짓지 않는답니다."

곽한이 신기한 듯 크게 웃으며 다시 보니, 선녀는 오간 데 없었습니다.

 

 

천의무봉한 양귀비꽃


천의무봉(天衣無縫)은 위와 같은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늘나라 옷은 꿰맨 자국이 없다."는 의미로, 시나 문장이 꾸밈없이 자연스럽고 깔끔해 흠잡을 데가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두보나 이백의 시를 두고 '천의무봉' 단계에 이른 작품이라 평하곤 합니다. 

 

 

이백의 *권주가(勸酒歌)인 '장진주(將進酒)'

'장진주'

 

이백의 장진주, 출처-네이버 지식 백과

 

 

이백의 장진주 번역본

이백의 장진주 번역본,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권주가(勸酒歌) : 술을 권하는 노래.

장진주(將進酒)는 한대로부터 전해져 온, 술 마지고 마음껏 노래하자는 내용의 노래로, 고취곡사(鼓吹曲辭) 중의 하나입니다. 

 

 

천의무봉과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한자성어)

십전십미(十열 십, 全온전할 전, 十열 십, 美 아름다울 미)

사람 혹은 사물이 매우 완전하여 전혀 흠잡을 데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백옥무하(白흰 백, 玉구슬 옥, 無없을 무, 瑕티 하)

조금도 흠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완전무결(完완전할 완, 全온전할 전, 無없을 무, 缺이지러질 결)

모자람이나 흠이 없는 상태를 이르는 말입니다.

 

완벽(完완전할 완, 璧옥 벽)

흠이 없는 옥, 즉 아무런 흠이 없는 뛰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1분 한자성어]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오늘의 한자성어는 이하부정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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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한자나 한문을 완전히 벗어나 생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데요. [1분 한자성어]를 통해 한자성어를 되도록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생활하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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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가 송강 정철 장진주사 조선시대 권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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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천의무봉의 뜻과 유래, 흠이 없음을 나타내는 한자성어. 이백의 권주가인 장진주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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