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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생활속

[올바른 맞춤법]오늘의 맞춤법 안과 못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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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맞춤법]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을 되도록 쉽고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오늘은 비슷해 보이지만 뜻이 다른 '안'과 '못'을 설명하겠습니다.

 

최근 좋아하는 디저트를 많이 못 먹었어요

 

 

오늘의 맞춤법은 안과 못입니다.

◈ 안

'그렇지 않다'라는 부정이나 반대의 뜻을 나타냅니다.

 

◈ 못

'그렇게 할 수 없다'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어떤 동작을 할 수 없거나 어떤 수준에 맞지 않고 모자라다.'라는 뜻입니다.

 

*안과 못은 둘 다 '그렇지 않음'을 나타내지만 의미에 따라서 구별해서 사용해야 됩니다.

 

 

 

정리하기

◈안

'하기 싫다'라는 말을 함께 기억합니다.

'일부러 안하는 경우'(본인의 의지에 따른 부정)

 

예) 카레를 좋아하지만 당근이 싫어 먹었어요.

예) 대청소를 하는 날인데 먼지가 없어 했어요.

 

 

◈못

'할 수 없다'는 말을 기억합니다.

'어쩔 수 없이 못하다'를 경우(외부 환경에 따른 부정)

 

예) 키가 10cm나 커서 작년에 산 바지를 입었어요.

예)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오늘 소풍을 갔어요.

 

 

 

안과 못 연습해 보기

1.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 독서를 (안/못) 했어요.

2. 나는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어서 좋아하는 피자를 (안/못) 먹었어요.

3. 오늘부터 다이어트! 당장 오늘 저녁부터 (안/못) 먹을 거야!

4. 오늘 가기로 한 카페가 반려견 출입금지라 바둑이를 (안/못) 데려갔어요.

5. 나는 맨얼굴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 걸, 화장 따위는(안/못) 해야지.

 

 

 

(정답 확인 1번-못, 2번-못, 3번-안, 4번-못, 5번-안)

 

 

 

안과 못, 더 알아보기

◈ '안' 부정문 (=의지 부정)

동작이나 행위를 하는 주체의 의지에 의해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표현합니다.

 

예) 나는 팥이 싫어요 그래서 팥빵을 먹었어요.

→ 의지에 의해 팥빵을 먹지 않았음.

 

 

◈ '못'부정문 (=능력 부정)

동작이나 행위를 하는 주체의 의지가 아닌, 주체의 능력상 불가능하거나 또는 외부의 어떤 원인 때문에 그 행위가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표현합니다.

 

예) 아! 지금 배가 너무 아파요 그래서 지금은 팥빵을 먹어요.

→ 의지가 아닌 다른 원인(배가 아픔)으로 팥빵을 먹지 못 함.

 

 

 

▣ 안과 못을 사용한 부정문에는 긴 것과 짧은 것이 있습니다.

 

긴 부정문 '안'

'-지 않다'를 사용한 긴 부정문.

 

예) 볶음밥에 싫어하는 브로콜리가 있어 먹지 않았어요.

 

긴 부정문 '못'

'-지 못하다'를 사용한 긴 부정문.

 

예) 친구가 늦는 바람에 기차를 타지 못했어요.

 

 

 

올바른 맞춤법 안과 못 총정리

안 = 의지 부정

못 =  능력 부정(환경에 의한 부정)

 

 

다음 시간에는 받침을 구별해서 써야 하는 '집다'와 '짚다'를 설명하겠습니다.

(주 1회 꾸준히 연재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올바른 맞춤법] 오늘의 맞춤법 비치다 비추다 입니다.

 

[올바른 맞춤법] 오늘의 맞춤법 비치다 비추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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