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맞춤법]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을 되도록 쉽고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오늘은 비슷해 보이지만 뜻이 다른 '비추다' 와 '비치다'를 설명하겠습니다.
오늘의 올바른 맞춤법은 비추다와 비치다입니다.
◈ 비추다
빛을 내는 것이 다른 것을 밝게 하거나 나타나게 할 때 사용.
빛을 내는 물건을 사용할 때 사용.
◈ 비치다
어떠한 물체가 빛이 나서 환하게 되거나 모양이 나타나 보일 때 사용.
정리하기
◈ 비추다
'빛을 내는 것이 다른 것을 밝게 하다.' 는 뜻입니다.
빛을 내는 물건을 사용할 때 사용.
예) 햇빛이 잘 비추는 곳에 국화꽃 화분을 두었습니다.
◈ 비치다
'빛이 나서 환하게 되다.' 는 뜻입니다.
예) 창가에 은은하게 달빛이 비치고 있습니다.
연습해보기
1. 맑은 호수에 몽글몽글 구름이 (비춰요/비쳐요)
2. 손전등을 (비춰서/비쳐서) 책상 구석구석을 살펴봤어요.
3. 무대 위에 조명을 (비춰서/비쳐서) 환해졌어요.
4. 달빛이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비춰/비쳐) 줘요.
5. 작은 연못 위로 반짝반짝 별빛이 (비추고/비치고) 있어요.
(정답 : 1번-비쳐요, 2번-비춰서, 3번-비춰서, 4번-비춰, 5번-비치고)
더 알아보기
'비추다'와 '비치다'는 연결되는 조사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 비추다
주로 조사 '-을(를)' 사용.
예) 손전등을 비추다.
* 비치다
주로 조사 '이(가)' 사용.
예) 창문에 그림자가 비치다.
올바른 맞춤법은 '비추다' 와 '비치다' 총정리
비추다 = 빛을 내는 것이 다른 것을 밝게 하다.
비치다 = 빛이 나서 환하게 되다.
다음 시간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뜻이 다른 '안' 과 '못'을 설명하겠습니다.
(주 1회 꾸준히 연재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맞춤법은 조리다/졸이다, 조리다와 졸이다 입니다.(저리다/절이다)
오늘의 맞춤법은 어떻게/ 어떡해, 어떻게와 어떡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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