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다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속담 정리 모음 (2)

반응형

오늘은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속담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속담은 예로부터 전하여 내려와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은 동감을 얻고, 널리 퍼진 격언입니다. 먼저 속담을 일정한 순서로 배열하고 의미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속담 

속담은 크게 두 가지 기능으로 작용하는데요. 교화 기능과 풍자 기능입니다. 주로 풍자나 교훈을 담아 비유의 방법으로 서술되는 속담을 'ㄱ - ㅎ' 순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속담에는 교화 기능과 풍자 기능이 있습니다.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바늘이 가는 데 실이 항상 뒤따른다는 뜻이며 사람의 긴밀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바늘을 훔치면 사람이 계속 반복하다 보면 결국은 소까지도 훔친다는 뜻이며, 작은 나쁜 짓도 자꾸 하게 되면 큰 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말은 비록 발이 없지만 천 리까지도 순식간에 퍼지므로 말을 삼가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쉬운 일이라도 협력하여 하면 훨씬 쉽다는 말을 의미합니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

힘에 겨운 일을 억지로 하면 도리어 해만 입는다는 말을 의미합니다.

 

 

 

벙어리 냉가슴 앓듯

답답한 사정이 있어도 남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 괴로워하며 걱정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아무리 좋은 조건이 마련되었거나  손쉬운 일이라도 힘을 들이어 이용하거나 하지 않으면  일이 안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비에 젖어 질척거리던 흙도 마르면서 단단하게 굳어진다는 뜻이며, 어떤 시련을 겪은 뒤에 더 강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실속 없는 사람이 겉으로 더 떠들어 대는 것을 의미합니다.

 

 

 

빛 좋은 개살구

겉보기에는 먹음직스러운 빛깔을 띠고 있지만 맛은 없는 개살구라는 뜻이며, 겉만 그럴듯하고 실속이 없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주관하는 사람 없이 여러 사람이 자기주장만 내세우면 일이 제대로 되기 어려운 것을 의미합니다.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어떤 분야에 대하여 지식과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그 부문에 오래 있으면 얼마간의 지식과 경험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어릴 때 몸에 밴 버릇은 늙어 죽을 때까지 고치기 힘들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나쁜 버릇이 들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일이 이미 잘못된 뒤에는 손을 써도 소용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쇠귀에 경 읽기

소의 귀에 대고 경을 읽어 봐야 단 한 마디도 알아듣지 못한다는 뜻이며,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하거나 효과가 없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쇠뿔도 단 김에 빼랬다.

든든히 박힌 소의 뿔을 뽑으려면 불로 달구어 놓은 김에 해치워야 한다는 뜻이며, 어떤 일이든지 하려고 생각했으면 한창 열이 올랐을 때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박 겉 핥기

맛있는 수박을 먹든다는 것이 딱딱한 겉만 핥고 있다는 뜻이며, 사물의 속 내용은 모르고 겉만 건드리는 일을 의미합니다.

 

 

 

아닌 밤 중에 홍두깨

별안간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걱정거리가 없어져서 후련해진 것을 의미합니다.

 

 

 

약방에 감초

어떤 일에나 빠짐없이 끼어드는 사람 또는 꼭 있어야 할 물건을 의미합니다.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겉으로는 얌전하고 아무것도 못할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딴짓을 하거나 자기 실속을 다 차리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언 발에 오줌 누기

언 발을 녹이려고 오줌을 누어 봤자 효력이 별로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사람의 속마음을 알기란 매우 힘듦을 의미합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아무리 뜻이 굳은 사람이라도 여러 번 권하거나 꾀고 달래면 결국은 마음이 변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맡은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서 잇속에만 마음을 두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자기의 능력 밖의 불가능한 일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않는것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

넓은 세상의 형편을 알지 못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모든 일에는 질서와 차례가 있는 법인데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비는 것을 의미합니다.

 

 

 

울며 겨자 먹기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하여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좋게 대하는 사람에게 나쁘게 대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꺼리고 싫어하는 대상을 피할 수 없는 곳에서 공교롭게 만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사람이 잘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하게 된다는 말을 의미합니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

욕을 당한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뒤에 가서 불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

자기가 자신에 관한 일을 좋게 해결하기는 어려워서 남의 손을 빌려야만 이루기 쉬운 것을 의미합니다.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몹시 고생을 하는 삶도 좋은 운수가 터질 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눌려 지내는 미천한 사람이나, 순하고 좋은 사람이라도 너무 업신여기면 가만있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성이면 감천

무슨 일에든 정성을 다하면 아주 어려운 일도 순조롭게 풀리어 좋은 결과를 맺는 것을 의미합니다.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무엇에나 순서가 있으니, 그 차례를 따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무슨 일이나 그 일의 시작이 중요한 것을 의미합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자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남에게 끌려서 덩달아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이고 모이면 나중에는 큰 덩어리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당사자의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억지로 시킬 수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아무리 어려운 경우에 처하더라도 살아 나갈 방도가 생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없이 함부로 덤비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상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속담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속담 정리 모음 (1)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속담 정리 모음 (1)

오늘은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속담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속담은 예로부터 전하여 내려와 사람들이 마음속에 깊은 동감을 얻고, 널리 퍼진 격언입니다. 먼저

nocturne13.tistory.com

 

 

어휘의 유형 분류(1) 기원과 유래에 따른 어휘 분류. 순우리말 한자어 외래어

 

어휘의 유형 분류(1) 기원과 유래에 따른 어휘 분류. 순우리말 한자어 외래어

오늘은 기원과 유래에 따른 어휘 분류 1 (순우리말, 한자어, 외래어)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어휘의 유형 분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 분류를 알아보겠습니다. 어

nocturne1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