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조카들이 놀러 와서
잠실에 있는 롤러스케이트장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무더워지거나 추워지면 활동하기가 어렵고 야외 운동은 엄두도 못 내는데요
에너지 가득한 제 조카들이 놀기에는 제격인 장소입니다.
작년 겨울에도 한 번 다녀왔으니 재방문이 되었네요.
위치는 며칠 전 포스팅을 했던 보틀벙커와 같은 건물 5층에 있습니다^^
《로라스로라월드》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롯데마트 잠실점)
전화번호 : 050-71438-0167
오픈시간 : 평일 11시-22시(연중무휴), 공휴일 10시-23시, 토일 10시-23시
이용요금 : 롤러스케이트(3시간)-1만5천원
추가요금(1시간당)-3천원
트램펄린(3시간)-1만5천원
보호자 입장료 - 3천5백원(1인당 음료1잔 무료)
10회 이용권 - 11만원
양말 - 3천원
(입장 시 전화번호로 체크인해서 시간 관리함)
롤러스케이트를 타면서 필요한 모든 장비는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롤러스케이트는 대형 살균기에 넣고 소독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치된 물품 - 롤러스케이트, 무릎보호대, 손목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헬멧)
2명의 조카와 함께 갔는데요
5학년 초등학생 조카는 기존에 롤러스케이트를 탄 경험이 있었고,
7살 조카(첫 방문 때)는 처음 접해본 운동이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해 지지하며 연습할 수 있는 바가 비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3시간 이용 시간이 짧은 시간은 아닌데요. 운동을 하는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도록, 보호자분들이 편히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스케이트장 둘레로 놓여 있습니다.
2차례 모두 11시 30분경에 입장을 했는데요. 함께 간 조카를
포함하여 6-7명의 아이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었습니다.
입장객은 이보다 더 많았는데 무료(롤러스케이트 이용자 입장 무료)로
이용 가능한 트램펄린 공간에 분산되어 놀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2차례 모두 12시 30분-40분까지는 한산하다
1시 가까이 되어서는 입장하는 인원수가 늘고,
연령대가 초등학생 저학년 위주로 변경되더라고요.
간단한 간식(음료, 과자, 라면)도 준비되어 있어서
운동 중간중간 섭취가 가능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생일파티가 있어서 파티 공간을 꾸미고 있더라구요.
운동도 실컷 하고 코인 노래방 그리고 게임도구(유료)
(농구,두더지게임,낚시게임,스키,자동차게임)들도 있으니
아이들에게는 지상낙원이겠지요^^
많은 수는 아니지만 간혹 성인 커플들도 와서 탔습니다.
저는 넘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시도는 안 했지만
커플들도 신나는 음악에 맞춰 재밌게 즐기더라구요^^
(점심시간 넘어서는 조명도 번쩍번쩍 바뀝니다.ㅎㅎ)
오픈한지는 몇 년 되었는데 그간 주위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코로나도 잠잠해지고 홍보도 되었는지
이전보다는 인원이 많았는데 롤러스케이트 탈 때
진로 방해가 되는 정도는 아닙니다.
그동안 코로나를 겪느라 아이들도 많은 고생을 했는데요
쿵쾅쿵쾅 음악에 맞춰 맘껏 노는 아이들을 보니
저도 덩달아 신이 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조카들은 티셔츠가 흠뻑 젖도록 실~~~컷 놀다 왔습니다.ㅎㅎ
(♣아이들이 지쳐서 식사 공간으로 이동이 어렵다면 같은 건물 6층 먹리단길에
돈가스, 중국집, 피자, 마라탕 등 음식점이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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