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무엇을 가장 맛있게 드시고 계실까요?
- 저는 방울토마토입니다.
가을 겨울이 절대 줄 수 없는 땡볕 아래서의 토마토.
몇 해를 먹어 본 결과
5월의 중순에서 이즈음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어느 땐 정말 토마토케첩 맛이 느껴질 정도로 달큼한 맛에
눈이 휘둥그레질 때도 있는데요.
이번에 주문한 저의 일용할 양식!
토마토를 자랑하려고 합니다.ㅎㅎ
과일을 밥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과일에 대한 기대치와 의존도가 상당히 커요.
게다가 토마토 맛의 기준은 철두철미 할 정도랍니다.ㅋㅋㅋ
몇 해 전 우연찮게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맛난 토마토를 알게 된 이후
요즘엔 밥 사 먹듯 사 먹고 있어요.
워낙 손이 작아 10개들이 물티슈도 살 엄두를 못 내고
두루마리 화장지를 큰 묶음으로 산지 얼마 되지 않은 제가
3Kg짜리 토마토를 턱턱 사고 있으니 애정도가 느껴지지요^^
요리 재주도 없지만 토마토 자체가 맛나서
쓱~ 닦아, 게다가 감사하게도 꼭지도 따서 배송되어
정말 뚝딱! 먹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간식 겸 식사입니다.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따고 보관해야 장시간 보관 시
신선도가 유지된다고 해요)
어릴 때 집 한편에 방울토마토를 심어
주렁주렁 열리는 토마토를 본 적이 있는데요
정말 흐드러지게 열매가 매달려 깜짝 놀랐고,
그 근처만 가도 달큼한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박스채 배송되는 방울토마토를 개봉하다 보면
가끔은 그 냄새를 느끼기도 한답니다.
잘 익은 토마토와 같은 빛깔이 뭐가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봐도
생각나는 건 케첩뿐이네요ㅋㅋㅋ
그동안 레시피만 정리해두고 시도하지 못했던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어볼까?'
다짐을 해보는데요
우선 5월-6월 초까지는 이 확고한 토마토의 맛을
만끽하려구요
큰맘 먹고 마리네이드를 만든다면
포스팅해서 자랑할 거예요ㅎㅎ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애정 하는 음식들 맛있게 드시면서
한 입 가득 행복함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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