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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생활속

[올바른 맞춤법] 오늘의 맞춤법은 껍질/껍데기, 껍질과 껍데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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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abay

 

[올바른 맞춤법]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을 되도록 쉽고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오늘은 비슷해 보이지만 뜻이 다른 '껍질'과 '껍데기'를 설명하겠습니다.

 

 

- 오늘의 올바른 맞춤법, 껍질/껍데기

 

◈ 껍질 

 

귤이나 양파처럼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하지 않은 것.

또한 사람의 피부나 동물의 가죽을 말할 때 사용합니다.

 

◈ 껍데기

 

달걀이나 조개처럼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입니다.


- 정리하기

 

◈ 껍질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하지 않은 물질'을  기억하면 됩니다.

예) 사과 껍질, 배 껍질

 

 

◈ 껍데기

 

물체의 겉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을 기억하면 됩니다.

예) 달걀 껍데기, 소라 껍데기


- 연습해 보기

 

1. 해마다 겨울에는 귤 (껍질을/껍데기를) 말려서 차를 만들었습니다.

 

2. 식탁 위에 있는 찐 감자 (껍질은/껍데기는) 잘 벗겨져요.

 

3. 새우는 몸이 (껍질/껍데기)로 덮여 있어요.

 

4. 이번에 산 사과(껍질이/껍데기가) 너무 두꺼워요.

 

5. 나는 바닷가에서 소라(껍질을/껍데기를) 주웠습니다.

 

(정답 확인 : 1번-껍질을, 2번-껍질은, 3번-껍데기, 4번-껍질이, 5번-껍데기)

 


- 더 알아보기

 

우리가 흔히 먹는 돼지고기 메뉴 중 돼지 껍데기가 있지요.

그렇다면 돼지 껍데기일까요? 돼지 껍질일까요?

위 설명 대로라면 껍질은 동물의 가죽을 뜻하기도 하고,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하지 않은 물질입니다.

그러므로 돼지 껍질이 맞습니다.

 

 

 

하나 더^^

이러한 노래가 있지요.

 

"조개 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불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 

 

위 노랫말 중에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어디일까요?

 

(맞춤법 원리 대로라면 조개 껍질이 아니라 조개 껍데기가 맞습니다.

그럼에도 조개껍질로 쓴 이유는

조개 껍질과 조개 껍데기가 복수표준어이기 때문입니다.🤣)


- 올바른 맞춤법, 총정리

 

물체의 겉을 감싸고 있는.

껍  질 = 단단하지 않은 물질 

껍데기 = 단단한 물질

 

 

다음에는 '조리다' 와 '졸이다'를 설명하겠습니다.

(주 1회 꾸준히 연재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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