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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생활속

[1분 한자성어] 오늘의 한자성어는 마부위침(磨斧爲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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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본인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한자나 한문을 완전히 벗어나 생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데요.

[1분 한자성어]를 통해 한자성어를 되도록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 오늘의 한자성어, 마부위침(磨斧爲針)

 

마부위침 : 磨 갈 마, 닳을 마 斧 도끼 부, 찍을 부 爲 할 위, 만들 위 針 바늘 침, 바느질할 침.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 노력해 나간다면 언제 가는 반드시 큰일을 이룬 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낙숫돌이 댓돌을 뚫는다'는 속담이 이와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낙숫물은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물인데요.

작은 물방울도 세월을 거듭하면 딱딱한 댓돌을 뜷듯이

끈기 있게 노력하면 결국엔 이룬다는 뜻입니다.

 

또한,

'작은 도끼도 연달아 치면 큰 나무를 눕힌다.' 와

'무쇠도 갈면 바늘이 된다.'도 비슷한 의미의 속담입니다.


◈ 마부위침(磨斧爲針) 의 유래

 

중국 당나라 '이백(이태백)' 은 높은 학문의 경지에 올라 후세에도 회자되는 인물입니다.

이백의 이런 명성 뒤에는 어린 시절의 성실한 노력이 있었는데요.

그는 어린 시절 상의산으로 들어가 고명한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부하던 싫증이 난 이백은

스승에게 아무런 말 없이 집에 가기로 마음먹고 하산을 합니다.

그렇게 길을 가던 중

한 할머니가 열심히 바위에 도끼를 갈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백이 할머니께 그 연유를 묻자

"바늘을 만드려고 도끼를 간다."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어리둥절하는 이백에게 할머니께서는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계속한다면 가능한 일"이라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백은 이 말에 큰 감명을 받고 

그 길로 다시 산에 올라가 마음이 해이해지면

할머니의 말을 떠올리며 학문에 힘썼습니다.


 '마부작침(磨 斧作針)' 이라고도 합니다.

 

* '마부작침(磨 斧作針)'  -  磨 갈 마 斧도끼 부 作 지을 작 針 바늘 침, 바느질할 침.

 

 

커다란 도끼가 끊임없이 갈려 작은 바늘이 되려면

수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이라도 끈기를 갖고 노력한다면

결국 그 뜻을 이룰 수 있겠지요.

이 순간 무엇을 끊임없이 갈고 있을까요.

 

이상 마부위침(磨斧爲針)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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