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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경제. 법률과 관련된 어휘. 염가 상설 추산 분기 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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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제와 법률에 관련된 어휘, 염가 상설 추산 분기 관습 등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각 어휘의 뜻을 살핀 후 어휘와 관련된 용례를 정리하겠습니다. 

 

 

경제와 관련된 어휘

1. 자산 : 개인이나 법인이 가지고 있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재산을 의미합니다.

예) 그는 현재 기업을 자산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자본은 '상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생산 수단이나 노동력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자본주의는 이 자본을 소유한 자본가가 이윤 획득을 위하여 생산 활동을 하도록 보장하는 사회 경제 체제를 의미합니다.

 

 

2. 경영하다 : 기업이나 사업 따위를 관리하고 운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예) 저희 삼촌께서는 작은 공장을 경영하고 계십니다.

경영하다는 '기초를 닦고 계획을 세워 어떤 일을 해 나가다'등의 의미로 쓰일 수 있어 '운영하다'나 '운용하다'와 상황에 따라 적절히 구분하여서 사용해야 합니다.

* 운영하다 - 조직이나 기구, 사업체 따위를 관리하고 운용하다. 운용하다 - 무엇을 움직이게 하거나 부리어 쓰다.

 

 

3. 가계 : 한집안 살림의 수입과 지출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예) 저희 부모님께서는 오늘도 열심히 일하시며 가계를 꾸려 나가십니다.

'가계'는 위의 뜻과 함께 소비의 주체로 가정을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가계가 소비의 주체라면 기업은 생산의 주체입니다. '기업'이란 이윤을 얻기 위해 생산, 판매, 유통 등의 경제 활동을 하는 조직체를 의미합니다.

 

 

4. 생산 : 인간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각종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 스마트 농업 기술 보급으로 최근에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생산된 물건의 수요가 있는 곳으로 공급이 되는데요. 이때 '수요'는 '어떤 재화나 용역을 일정한 가격으로 사려고 하는 욕구'를 뜻하며, '공급'은 요구나 필요에 따라 물품 따위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5. 분기 : 일년을 4등분 한 3개월씩의 기간입니다.

예) 이번 동창회 회비는 분기마다 3만 원씩 내기로 했습니다.

기업에서는 일정한 기간 동안 나가고 들어오는 돈을 계산하는데, 이러한 일은 주로 '분기'에 따라 나누어집니다. 차례에 따라 '이사분기', '이사분기', '삼사분기', '사사분기'로 부르며 우리나라에서 일사분기는 1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6. 소요되다 : 필요로 되거나 요구되다.

예) 스마트 농업 기술 개발에는 우수한 인력과 큰 자본이 소요됩니다.

'소요되다'는 '들다', '걸리다' 등으로 바꾸어 쓸 수 있습니다.

 

 

7. 할애되다 : 소중한 시간과 돈 공간 따위를 아깝게 여기지 않고 선뜻 내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 정부는 복지 문제에 많은 예산을 할애할 계획입니다.

*'투자하다'는 이익을 얻기 위해 어떤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다는 뜻으로, '할애하다'에 비해 이익을 얻기 위한 목적이 두드러진 표현입니다.

 

 

8. 추산하다 : 짐작으로 미루어 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 회계과에서는 내년도 회사 운영비가 올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추산하다'와 유사한 말인 '추정하다'가 있는데요. 이는 '미루어져 생각되어 판정하다'라는 뜻입니다. 한편 '지레짐작 하다'는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 또는 어떤 기회나 때가 무르익기 전에 확실하지 않은 것을 성급하게 미리 짐작을 하다'라는 뜻으로 부정적 어감이 강합니다.

 

 

9. 염가 : 매우 싼 값을 의미합니다.

예) 그는 결국 팔다 남은 물건을 염가로 팔았습니다.

'저렴하다'는 '물건 따위의 값이 싸다'라는 뜻인데요. '염(廉)하다'라고 써도 의미가 같습니다. '무상'은 '어떤 행위에 대하여 아무런 대가나 보상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10. 상설 :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설비와 시설을 갖추어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 동네에 있는 상설 할인 매장을 이따금 한번씩 가고 있습니다.

닷새에 한 번씩 서는 '오일장'도 있습니다.

*노점상은 길가의 한데에서 물건을 벌여 놓고 하는 장사 또는 그 장수를 의미하며, 보부상은 물건을 보자기에 싸서 메거나 등에 지고 다니며 파는 사람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추산하다는 짐작으로 미루어 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법률과 관련된 어휘

1. 관습 : 어떤 사회에서 오랫동안 지켜 내려와 그 사회 성원들이 널리 인정하는 질서나 풍습을 의미합니다.

예) 명절 때 차례를 지내는 것은 우리나라의 오랜 관습입니다.

'풍습'은 '풍속과 습관'을 뜻하며, '풍속'은 '옛날부터 그 사회에 전해 오는 생활 전반에 걸친 습관 따위를 이르는 말'입니다.

 

 

2. 제정 : 제도나 법률 따위를 만들어서 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 국회는 국민 생활과 관련된 법률안 제정, 개정 등의 일을 다룹니다.

한 번 제정된 법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개정(改正)' 을 해야 합니다. '개정'은 '주로 문서의 내용 따위를 고쳐 바르게 함'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3. 공익 : 사회 전체의 이익을 의미합니다.

예) 헌법은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면서도 공익을 위해서는 기본권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공익'과 반대의 의미로 '사익'이 있으며 사익은 '개인의 이익'을 뜻합니다. 국가는 때로는 공익을 위해 때로는 사익을 지키기 위해 공권력을 사용합니다. '공권력'이란 '국가나 공공 단체가 우월한 의사의 주체로서 국민에게 명령하고 강제할 수 있는 권력'을 의미합니다.

 

 

4. 인권 :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입니다.

예) 개인의 인권이 무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천부 인권'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갖는 자유와 평등과 같은 권리입니다. '인권 침해'에서 '침해'는 '침범해 해를 끼침'을 의미합니다.

 

 

5. 개입하다 : 자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일에 끼어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랑곳하다'는 '일에 나서서 참견하거나 관심을 두다'라는 뜻이며, 주로 '아랑곳하지 않다'의 형태로 쓰입니다. 개입하다의 반대말은 '방임하다'입니다. 이는 '돌보거나 간섭하지 않고 제멋대로 내버려 두다'는 의미입니다.

 

 

6. 부과하다 : '세금이나 부담금 따위를 매기어 부담하게 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예) 교통법규를 어긴 사람에게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납부하다'는 '세금이나 등록금 등을 국가 또는 공공 기관에 내다'라는 의미입니다.

 

 

7. 적발하다 : 숨겨져 있는 일이나 드러나지 않은 것을 들추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 경찰은 도난된 물건이 거래되는 현장을 재빠르게 적발했습니다.

'구속하다'는 '행동이나 의사의 자유를 제한하거나 속박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8. 과오 : 부주의나 태만 따위에서 비롯된 잘못이나 허물을 의미합니다.

예)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데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허물'은 '잘못 저지른 실수'을 가리키며, '착오'는 착각을 해 잘못하거나 그런 잘못'을 뜻하며, 잘못의 원인을 착각했을 때 사용합니다.

 

 

9. 도용 : 남의 것을 허락 없이 몰래 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 개인 정보의 유출 및 도용으로 심각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용'은 잘못 사용하는 것을 뜻하며, '남용'은 일정한 기준이나 한도를 넘어서 함부로 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10. 감안하다 : 여러 사정을 참고하여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예) 그녀를 처벌할 때 그녀가 폭행을 해야 했던 이유를 감안해야 합니다.

비슷한 사건이라도 상황을 고려해 형을 감면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려하다'는 '생각하고 헤아려 보다'라는 뜻이며, '감면하다'는 등급 따위를 낮추어 면제하는 뜻입니다.

 

 

 

이상 경제와 법률에 관련된 어휘, 염가 상설 추산 분기 관습 등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참고 및 출처 - 어휘가 독해다, 한국교육방송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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