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정보 제공과 제품 선택권 보장을 위한
주류 열량 표시 자율 확대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오늘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주류 제품의 칼로리 표시 방안과,
주류별 칼로리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이코노미스트 참고)
- 소비자정책위원회, 주류에도 칼로리 표시 확대 발표
소비자정책위원회, 주류 열량 표시 자율 방안 심의
내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
소주, 맥주, 탁주, 와인 등 제품 표면에 적용
내년부터 시행하여 2025년까지 소주, 맥주, 탁주 등 주류의 열량이 표기됩니다.
소주와 맥주의 경우 병 제품부터 우선 적용할 예정이며,
캔은 포장재 소진 후 추진하며 수입 맥주는 2024년 이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탁주와 약주는 2023년 1월 1일부터 일괄 추진됩니다.
이는 소비 기한 시행에 따른 포장재 교체 시기를 맞춰 추진되는 것이며
와인은 대형마트 유통 제품에 우선 적용됩니다.
이에 다음 달(2022년 9월)에는 열량 표시를 위한
'식품 등의 표시 기준'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행 의무, 자율 영양 표시 식품의 경우
열량을 포함한 나트륨, 당류 등 9가지를 표시하는데요.
자율 영양 표시 대상인 주류는 열량에 한해서만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의결된 주류 열량 표시제는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는 이행계획 및 추진 현황을 공유받고
소비자단체 등을 통해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제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 주류별 칼로리 안내
(낮은 칼로리 주류 Top 5, 높은 칼로리 주류 Top 4)
술을 마시면 체내로 들어온 알코올 대부분은
소장, 일부는 위에서 흡수되며
혈액 내로 들어온 알코올은 간에서 대사 되고
1g당 7Kcal의 열량을 발생시키며
에너지원으로 소모됩니다.
하지만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어 우선 사용되므로
다른 열량원(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이
소모하지 못해 체내에 축적됨에 따라
간접적인 체중 증가를 유발하게 됩니다.
최근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수제맥주를 만드는 클래스들도 생기고펍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들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일반맥주(라거, 에일등) 와 수제맥주 중 어떤 것이 칼로리가 더 높을까요?
같은 용량을 두고 측정한 결과
수제맥주가 칼로리가 더 높았습니다.
그렇다면 종류도 다양한 각종 주류들 중
낮은 칼로리 주류와, 높은 칼로리의 주류는 무엇인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각 주류별 50ml 동일 용량 적용)
(* 첨가된 향신료와 종류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 낮은 칼로리의 주류 Top 5
1위 : 샴페인 (21.7 Kcal)
2위 : 맥주 (23.8 Kcal)
*라거가 에일 보다 칼로리가 낮습니다.
3위 : 막걸리( 27.5 Kal)
4위 : 레드와인 (41.7 Kcal), 화이트와인 (46.7Kcal)
*레드와인이 화이트 와인보다 칼로리가 낮습니다.
*당분이 높은 포도를 발효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곡물주에 비해 칼로리가 높습니다.
5위 : 청주 (65 Kcal)
◈ 높은 칼로리 주류 Top
1위 : 고량주 (140 Kcal)
*여러 곡물을 발효시켜 숙성시킨 주류로
높은 도수만큼 칼로리도 높습니다.
2위 : 위스키 (137.5 Kcal)
*오크통에서 숙성과정을 거치고 증류 과정까지 거치면서
도수도 높아지며 칼로리도 높아집니다.
3위 : 보드카 (120 Kcal)
4위 : 소주 (90 Kcal)
* 증류주이기 때문에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도수가 높아지고
당분이 많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추가 와인 칼로리>
같은 술인데도 유독 술이 더 달게 느껴지는 날이 있는데요.
그날의 컨디션이나 공간의 분위기, 안주 등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한 달달함이겠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설탕의 달달함도 있었습니다.🤣😂
이상 주류 제품의 칼로리 표시 방안과, 주류별 칼로리 안내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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