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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모음. 정리 (1) 그러므로 그럼으로

하늘새13 2023. 3. 11.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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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을 모아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자주 사용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헷갈리는 우리말이 있는데요. 2회로 나누어서 예를 들어 되도록 간단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모음 정리 (1)

가르치다 : 일깨워서 알게 하다. 예) 교사는 학생들에게 여러 지식을 가르칩니다.

가리키다: 집어서 이르다. 예) 하늘에 동그랗게 뜬 보름달을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가진 : 손에 쥔. 예) 그 사람은 현재 가진 것이 많습니다.

갖은 : 고루 다 갖춘. 예) 그녀는 갖은 고생 끝에 행복을 맞이했습니다.

 

 

가름 : 따로따로 갈라놓는 일. 예)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청팀 백팀으로 편을 가르기로 했습니다.

갈음 : 본래의 것 대신에 다른 것으로 바꾸는 일. 예) 새학기가 되어서 낡은 책상을 새 책상으로 갈음했습니다.

 

 

갑절 : 수량의 2배. 예) 제가 가진 것이 갑절 많습니다.

곱절 : 일정한 수나 양이 그 수만큼 거듭됨을 이르는 말. 예) 친구가 가진 것이 세 곱절 많습니다.

 

 

거치다 : 오가는 도중에 어디를 어디를 지나거나 들르다. 예) 하교길에 서점을 거쳐 집에 갔습니다.

걷히다 : 없어지다. 예) 드디어 안개가 걷혔습니다. 물건, 돈 따위가 모이다. 예) 드디어 외상값이 걷혔습니다.

 

 

걷잡다 : (잘못 치닫거나 기우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바로 잡다. 예) 이번 폭우는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겉잡다 : 대강 어지럽다. 예) 손에 쥔 것만 따져도 겉잡아 두 말은 되겠네.

 

 

그러므로 : 앞의 내용이 뒤에 오는 내용의 원인·전제·조건이 됨을 나타내는 접속 부사. 예) 그 학생은 성실합니다. 그러므로 늘 시험 결과가 좋습니다.

그럼으로(써) : 그렇게 하는 것으로. 예) 그 학생은 열심히 공부합니다.그럼으로(써) 부모님 은혜에 보답합니다.

 

 

깍듯이 : 예절 바르고 극진히. 예) 그 학생은 늘 어른들께 깍듯이 인사를 드립니다.

깎듯이 : (칼 등으로) 베어서 얇게 하다. 예) 나는 늘 저녁에 연필을 깎듯이 깎았습니다.

 

 

끼어(끼다) : (연기 같은 것이) 서리어 가리다. 예) 오늘 아침에 안개가 끼었습니다.

끼여(끼이다) : 여럿 속에 섞여 들다. 예) 나는 어느덧 친구들 틈에 끼여 있었습니다.

끼우다 : 꿰거나 꽂다. 예) 바람이 불어 재빨리 단추를 끼웠습니다.

 

 

곱절은 일정한 수나 양이 그 수만큼 거듭됨을 이르는 말입니다.

 

 

 

나가 : 안에서 밖으로 옮겨(出)

나아가 : 앞을 향하여 가다. (, 向上)

 

 

낫다 : 병이 낫다. (치유 治癒), 다른 것보다 좋거나 앞서다. 예)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났다 : 불이 났다. 병이 났다. (발병 發病)

낮다 : 높이의 정도가 작다. 예) 우리 동네에 있는 산은 낮습니다. 지위나 수준 따위가 떨어지다. 예) 연소득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너머 : 산, 고개 같은 곳의 저 쪽. 예) 산 너머에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넘어 : 수량이나 정도가 한계를 지나다. 예) 이 사과 가격은 만 원이 넘습니다. 일정한 데 가득 차고 나머지가 밖으로 벗어나다. 예) 비가 연일 내려 둑을 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다. 예) 여행을 온 지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경계를 지나다. 예) 그는 이제 국경을 넘었습니다. 어려움을 겪어 지나다. 예) 이번 고비를 넘으면 행복이 찾아올 거예요.

 

 

너비 : 평면이나 넓은 물체의 가로로 건너지른 거리. 예) 그는 도로의 너비를 쟀습니다.

넓이 : 일정하게 차지하는 평면이나 구면의 크기. 예) 그는 달리면서 운동장의 넓이를 쟀습니다.

 

 

노름 : 금품을 걸고 주사위, 화투, 투전, 트럼프 따위로 서로 따먹기를 내기하는 일. 예) 그 동네에서는 주말마다 노름판이 벌어졌습니다.

놀음(놀이) : 모여서 즐겁게 노는 일. 예) 명절이 되어서 우리는 다 같이 모여 즐겁게 놀았습니다.

 

 

늘이다 : 본디보다 다 길게 하다. 예) 고무줄을 늘였습니다.

늘리다 : 늘게 하다. 예) 올해는 수출량을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르다 : 같지 않다. 예) 그 문제에 대한 제 생각은 다릅니다.

틀리다 : 어긋나거나 맞지 않다. 예) 어, 정답이 3이네. 이 문제는 틀렸다.

 

 

다리다 : (옷이나 피륙의 구김살을 펴려고) 다리미로 문지르다. 예) 그녀는 한 시간 동안 동을 다렸습니다.

달이다 : 끓여서 우러나게 하다. 예) 그녀는 아버지를 위해서 약을 정성껏 달였습니다.

 

 

다치다 : 부딪치거나 맞거나 하여 상하다. 예) 나는 급하게 뛰다가 넘어져 무릎을 다쳤습니다.

닫히다 : '닫다'의 피동. 예) 바람이 세게 불어 문이 닫혔습니다.

닫치다 : 문이나 창 따위를 힘주어 닫다. 예) 그녀는 화가 났는지 문을 탁 닫치고 나갔습니다.

 

 

담다 : 그릇에 담다. 말 따위를 입에 올리다. 예) 그 말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험한 욕이었습니다. 글이나 그림 같은 데 나타내다.

담그다 : 액체 속에 집어넣다. 예) 물에 손을 담그다. (술, 김치 따위를) 익거나 삭게 하려고 버무려 그릇에 넣다.

 

 

-던지 : 막연한 의심, 추축, 가정의 뜻을 나타냄. 예) 어찌나 즐거웠던지 날이 어두워지는 지도 몰랐습니다.

-든지 : 무엇이나 가리지 아니 함을 나타냄. 예) 나는 과일을 좋아해서 사과든지 복숭아든지 다 좋습니다.

 

 

-데 : 과거에 경험한 내용임을 표시함. 예) 그날 사람이 참 많이 왔데.

-대 : 남의 말을 전달함. 예) '-다(고)해'의 준말. 예) 내일은 비가 많이 온대.

 

* '-ㄴ데'와 '-ㄴ대' 

앞말이 형용사이면 '-ㄴ데' : 예) 와! 그 물건 참 참신한데.

앞말이 동사이면 '-ㄴ대' : 예) 민호가 그러는데 영민이가 지금 뛰어온대.

 

 

두껍다 : 두께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 예) 지금 읽는 책은 두껍습니다. 뻔뻔하다. 예) 그녀는 여전히 얼굴이 참 두껍습니다.

두텁다 : (인정이나 정의가) 깊다. 예) 그 둘은 친분이 두텁습니다.

 

 

드리다 : 집에 문, 마루 등을 만들거나 구조를 바꾸다. 예) 아이들 방에 벽장을 드리다. (인사를) 드리다. 윗사람에게 물건 등을 주다.

들이다 : 안으로 들게 하다. 예) 손님을 집으로 들이다. (물자나 자금을) 쓰다. 예) 공을 들여 꽃다발을 만들었습니다. 물감을 옮겨 배게 하다. 예) 작년에 손톱에 봉숭아 물을 곱게 들였습니다.

 

 

띠다 : 감정이나 표정이 겉으로 드러나다. 예) 그녀는 살포시 미소를 띠었습니다.

띄다 : '뜨이다'의 준말. 예) 낯선 곳에서는 되도록 눈에 띄는 행동은 하지 않을래요. 글자를 '띄어 쓰다'의 의미. 예) 의존 명사는 띄어쓰기를 해야 합니다.

떼다 : 붙어 있는 것을 떨어지게 하다. 문서를 만들어 받다. 예) 장을 보고 꼭 현금영수증을 떼었습니다.

 

 

(으)러 : 직접적인 목적을 나타냄. '가다, 오다, 다니다' 앞에 쓰임. 예) 우리 금요일 저녁에 영화 보러 가자.

(으)려 : '-려고'의 준말. 예) 그녀는 지금 떠나려고 합니다.

 

 

-(으)로서 : 지위, 신분, 자격을 나타냅니다. 예) 학생으로서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보세요.

-(으)로써 : -을 가지고. 예) 이것이야 말로 닭으로써 꿩을 대신하는 격이네요.

 

 

 

이상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모음. 정리(1)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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